'어려울 때 진정한 이웃' 서울 금천구, 나주시 농가 돕기

서울 금천구가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력 자치구'인 전남 나주시 농가 돕기에 나섰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금천구는 내달 5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에 애로를 겪는 나주시 농가들을 돕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주기 운동을 하고 있다.

행사에는 금천구청 공무원, 관내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농산물 꾸러미는 부추, 상추, 깻잎, 얼갈이배추, 표고버섯, 한라봉, 유정란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은 우수 농산물 7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1상자(4kg)당 1만5천에 판매한다.

나주시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냉장 차량으로 금천구청에 직배송한다.

오는 27일 1차 주문량 320박스를 배송할 예정이다.

나주시와 금천구는 지난 2017년 11월 서울시 자치구와 산지 기초지자체를 1:1로 매칭해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약'을 체결했다.

나주시는 현재 금천구 소재 어린이집 158곳에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 350여 품목의 공공급식용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모든 국민이 어려운 시기에 나눔과 상생을 실천해준 금천구 공직자, 어린이집 연합회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은 우리 지역 농업인들에게 오랜 감동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한 품질, 위생관리에 철저히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