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갑에 나란히 등록…'4선 대결'에 관심 고조

제21대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6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과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이 대구 수성갑 선거구에 나란히 후보 등록을 하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김부겸 "더 큰 정치할 기회 달라"…주호영 "폭정과 무능 심판"

오전 9시가 되기 전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은 김 의원은 준비한 서류를 제출하고 취재진에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더 큰 정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한 번 더 주시기를 요청한다"며 "지역 주민이 한 번 더 신임해주시면 이제 지역주의 정치, 진영정치를 넘어서는 대한민국을 제대로 바꾸는 정치개혁의 큰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보다 10여분 뒤에 나타난 주 의원도 선관위에 후보등록 서류를 직접 전달한 뒤 각오를 밝혔다.

김부겸 "더 큰 정치할 기회 달라"…주호영 "폭정과 무능 심판"

주 의원은 "이번 선거는 (정부 여당의) 총체적 폭정과 무능을 대구시민이 심판하는 선거다"며 "경제는 추락하고 탈원전 정책, 내로남불 적폐 청산, 조국 장관 임명과 변명, 울산시장 선거 공작 등으로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과 주 의원 간 '4선 대결' 결과에 지역 주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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