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의류수거함 직접 관리한다
서울 영등포구는 의류수거함을 직접 설치하고 관리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영등포 의류 정거장', 줄여서 '영의정'이라 부르는 의류수거함을 당산1동에 처음으로 설치했다.

앞으로 관내 256곳에 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새로운 의류수거함은 수거된 옷의 양을 볼 수 있도록 앞면 일부를 투명 플라스틱으로 제작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친근한 이름과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 의류정거장 '영의정'이 높아진 편의성과 개선된 미관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