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코로나19 접촉 43명 모두 음성…감염경로 여전히 오리무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목포 붕어빵 판매 노부부 접촉자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여전히 오리무중이어서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 발생에 긴장하고 있다.

전남도는 목포 붕어빵 판매상 노부부인 전남 7번·8번 환자의 접촉자 4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노부부의 아들과 딸, 손자 등 가족 5명과 확진 환자가 들렀던 내과의원 관계자, 환자가 다녀간 교회의 목사와 교인 등이다.

방역당국은 노부부의 동선을 토대로 접촉자가 더 있는지 역학 조사를 벌이는 한편 이동 장소에 대한 소독을 벌이고 있다.

확진자 동선에서는 최초 진술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추가 접촉 사실도 밝혀졌다.

노부부는 이달 19일 이후 증상 발현 이후 붕어빵을 판매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23일 하루 남편이 노점상을 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인도 이달 8일 이후 교회에 가지 않았다고 했으나 이달 16일 저녁 기도 모임에서 교인들과 만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붕어빵 노점판매와 확진자 접촉에 따라 추가 감염자가 나올 수 있어 지역사회 홍보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들 노부부의 대구 방문 이력·신천지 연관성·해외 여행력이 전혀 없어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만큼 추가 확진 우려에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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