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이용섭 광주시장 10억원…1년 만에 1억3천만원↑

입력2020.03.26 수정2020.03.26

임미란 광주시의원 47억원 최고 재력가…단체장·광역의원 평균 6억7천만원

이용섭 광주시장이 올해 신고한 재산은 1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미란 광주시의원이 47억원으로 광주 단체장·광역의원 중 최고의 자산가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 공개 현황에 따르면 이 시장은 작년보다 1억3천700만원이 늘어난 10억원을 신고했다.

아파트 등 공시지가 상승과 어머니로부터 전남 함평의 집을 상속받아 재산이 늘었다.

최고 재력가인 임미란 의원은 6억9천800만원이 늘어난 47억3천100만원을 신고했다.

이 시장과 5개 구 단체장, 22명 시의원의 평균 재산은 6억7천500만원이었다.

단체장의 평균 재산은 7억2천100만원으로 나타났다.

문인 북구청장이 14억1천7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대석 서구청장이 9억1천100만원,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7억200만원, 김병내 남구청장이 4억8천100만원, 임택 동구청장이 9천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6억4천900만원이었다.

임 의원에 이어 이경호(19억5천400만원) 의원, 정순애(12억4천800만원) 의원, 김학실(11억9천600만원) 의원, 황현택(10억4천300만원) 의원 등이 10억원대 재산을 보유했다.

김동찬 의장은 9억1천500만원을 신고했다.

김익주(4천200만원)·김나윤(2천만원)·최영환(1천800만원) 의원의 재산은 1억원 이하였다.

증감액으로는 임미란 의원이 6억9천8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문인 북구청장 2억7천600만원, 김학실 의원 1억5천800만원, 서대석 서구청장 1억5천만원, 이용섭 시장 1억3천700만원, 황현택 의원 1억2천700만원 순이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의 신고액은 8억7천700만원으로 작년보다 1억7천800만원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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