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재력가 이동현 도의원 79억원…김종식 목포시장도 45억원 재산 보유
공개 공직자 328명 평균 재산 8억1천만원…김영록 지사 18억여원
[재산공개] 전남 공직자 10명 중 1명 재산 1억원 이상 증가

전남 도내 공직자 등 재산공개 대상자의 10명 중 1명은 지난 1년간 재산이 1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재산이 늘어난 공직자는 허정임 함평군의원으로 18억3천만원을 불렸다.

허 의원 재산은 66억9천만원이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올해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대상은 도지사·부지사·고위공무원·도의원·시장 군수·시군의원·유관단체 임원 등 328명이다.

공개 대상자의 평균 신고재산 총액은 8억1천728만원으로, 재산이 늘어난 공직자는 213명, 준 대상자는 115명이다.

재산 신고액은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이 8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억 원 이상 3억 원 미만 신고자는 77명이다.

재산보다 부채가 많은 공직자는 15명이다.

전년도보다 재산이 1천만 원 이상 5천만 원 미만 증가한 공직자는 71명 21.6%로 가장 많았으며, 5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 늘어난 공직자는 49명 14.9%이다.

재산이 1억원 이상 증가한 대상자는 모두 42명으로 12.8%였으며, 재산이 준 경우는 115명 35.1%이다.

재산 증가요인은 부동산 공시가액 상승·급여저축 등이며, 생활비 지출과 기존 신고재산의 고지거부 및 등록제외로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재산을 가장 많이 불린 허 의원은 부동산 매입, 부동산 임대 소득 증가, 예금 소득 증가 등 이었다.

문차복 목포시의원이 14억7천만원이 는 10억8천400만원을, 이동현 전남도의원은 13억800만원이 증가한 78억9천9만원을 신고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1억400만원이 늘어난 29억7천만원을, 김준성 영광군수는 6억4천만원이 증가한 34억2천만원, 이범성 완도군의원은 6억3천만원이 증가한 36억4천만원을 신고했다.

최고 재력가는 이동현 전남도의원으로 78억9천만원을 신고했다.

허정임 함평군의원(66억9천만원), 명현관 해남군수(59억6천만원),
김종식 목포시장(45억5천만원), 박병호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42억1천만원) 등이 40억대 재력을 보였다.

박정님 구례군의원(39억1천만원), 김복실 전남도의원(38억6천만원), 이범성 완도군의원(36억4천만원) 등도 30억대 자산을 보유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해보다 1억7천900만원이 증가한 18억7천200만원을 ,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전년보다 1억800만원이 는 2억1천만원을 신고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변동 내역을 신고한 재산에 대해 6월 말까지 재산심사를 해 잘못 신고한 사실이 발견되면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 조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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