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성사는 UAE·루마니아·콜롬비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국으로부터 진단키트를 수입하거나 지원해달라고 요청하는 국가들이 줄을 잇고 있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입을 문의하거나 요청한 국가는 총 47개국에 이른다.

이들 국가는 직접 한국업체에 연락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의치 않으면 외교 경로를 통해 수출 여부를 타진하기도 한다.

외교부는 수출 문의가 접수되면 한국 업체로부터 샘플을 받아 해당국에 보내주는 등의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출이 이뤄진 국가는 3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채취·수송·보존·배지 키트(채취 키트) 5만1천개, 루마니아에 진단키트 2만개, 콜롬비아에 진단키트 5만개가 수출됐다.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는 현재 39개국이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인도적 지원을) 다 하기는 힘들어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텐데 관계부처 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국내 수급 상황을 봐 가면서 전략적인 중요성을 잘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단키트 수입요청 47개국·인도지원 요청 39개국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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