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급여 20% 3개월 반납·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원주시, 코로나19 극복 긴급생활안정자금 300억 투입

강원 원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긴급생활안정자금 3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지역경제 회생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원주시는 지난 10일 이후 보름 이상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다중 밀접 접촉 장소에서 영업하시는 사업주께서는 가급적 4월 5일까지 영업을 중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 시장은 "침체한 지역 경제로 시민 고통이 심화하고 있어 긴급생활안정자금 300억원을 투입해 생활 안정과 경제 회생의 마중물로 삼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위 소득 이하로 정부나 강원도로부터 관련 자금을 지원받는 사람과 공무원 및 공기업 분야 종사자는 제외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20만∼30만원 범위로 현금 또는 지역 상품권 등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원 시장은 "대상자와 구체적인 지원 방법 등은 조속히 결정하고, 필요한 재원은 공영개발특별회계 자금을 활용하고 필요하다면 지방채 발행도 검토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이차보전비 등 경영안정자금도 추가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시장 급여 20%를 3개월간 반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곳에 사용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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