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 민주 정정순 33.8%, 통합 윤갑근 29.3%, 정의당 김종대 14.2%

4·15 총선 청주 청원 선거구에서 5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수민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의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청주 상당에서는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가 근소한 차로 접전을 보였다.

청주 청원 민주 변재일 42.2%, 통합 김수민 27.4%…KBS 조사
24일 KBS청주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청주 청원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변 후보의 지지율은 42.2%를 기록해 김 후보(27.4%)를 14.8% 포인트 앞섰다.

민중당 이명주 후보의 지지율은 2.5%로 집계됐다.

당선 예상 후보를 묻는 물음의 답변에서도 변 후보 44.2%로 가장 앞섰고, 김 후보 19.5%와 이 후보 1.8%가 뒤를 이었다.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정정순 후보가 33.8%의 지지율로 29.3%를 얻은 통합당 윤갑근 후보를 4.5%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정의당 김종대 후보와 민생당 김홍배 후보는 각각 14.2%, 1.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청주 청원 민주 변재일 42.2%, 통합 김수민 27.4%…KBS 조사
당선 예상은 정 후보 34.9%, 윤 후보 26.5%, 김종대 후보 5.7%, 김홍배 후보 2% 순이었다.

청원 선거구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임의전화 걸기(RDD)에서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지난 21∼22일 이틀간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4.4%포인트이고, 신뢰수준은 95%이다.

상당 선거구 조사는 같은 방식으로 지난 21일 하루 동안 진행됐고, 표본오차 ±4.3%포인트, 신뢰수준 95%이다.

표본 크기는 청원과 상당이 각각 504명, 508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s://www.nesdc.go.kr)에서 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