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집단토론 방식 면접으로 '20명 명단·순번'…21일 당원투표

국민의당은 19일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대한 찬반 투표 결과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가 선정한 2배수 예비추천 후보 40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전날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총 3회에 걸쳐 선거인단 자동응답(ARS) 전화투표를 했다.

그 결과 선거인단 120명 가운데 107명이 투표했고, 찬성 90명(84.11%), 반대 17명(15.89%)으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예비추천 후보 명단에는 권은희·이태규 최고위원 등 현역 의원을 비롯해 '안철수신당' 창당기획단장을 맡았던 김경환 최고위원, 김도식 대표 비서실장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 안철수 대표와 함께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의료봉사에 나섰던 사공정규 당 코로나19대책TF위원회 위원장, 최연숙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등도 예비후보 명단에 올랐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예비후보 40명 찬반투표로 확정(종합)

국민의당은 오는 20일까지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2차 면접을 진행한 뒤 순번을 포함한 20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마련해 오는 21일 당원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2차 면접 방식은 찬반 집단토론이다.

토론 주제는 청년수당,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타다금지법, 자사고 폐지, 북한 비핵화와 대북 제재, 패스트트랙(정치개혁 관련) 등이다.

국민의당은 후보자별로 희망 주제 1·2순위를 접수한 뒤 1순위에 우선 배치하되 일부 주제에 다수의 인원이 몰릴 경우 2순위로 조정할 방침이다.

토론 중 상대방의 발언을 방해하거나 비방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며, 사회자의 권한으로 발언권을 박탈당할 수 있다고 국민의당이 전했다.

2차 토론 면접을 거친 뒤 당원 투표로 마련되는 비례대표 후보 명단은 오는 23일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확정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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