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코로나 대응 추경 3천290억원 의회 통과
부산시의회는 18일 제28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부산시와 교육청이 제출한 코로나19 대응 추가 경정 예산안 3천290억원(부산시 2천258억원, 교육청 1천662억원)을 가결했다.

추경 주요 내용은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안정 분야 1천537억원, 소비회복·지역경제 활력 지원 539억원, 코로나19 확산 대응 시민 보호 66억원 등이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추경이 코로나19 극복 민생 추경인 만큼 민생과 시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가 조기에 안정화 되고 시민이 추경예산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강조했다.

시의회는 시에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재원을 활용해 코로나19로 민생고를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일용직 노동자 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을 요구했다.

사흘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예산안 2건, 조례안 5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안 1건 등 모두 10건을 심사해 이 중 9건을 원안 가결하고 1건을 수정 가결했다.

다음 회기는 제285회 임시회로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15일간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