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유럽주재 공관장 화상회의…"코로나19 동향 점검"(종합)
회의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유럽지역 주요 공관장 6명과 본부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유럽내 코로나19 확산 및 국경 통제 동향을 점검하고, 재외국민 보호 방안과 코로나19 대응 관련 유럽 국가 및 유럽연합(EU)과의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공관장들은 관련 동향 및 재외국민 보호 활동 시 애로사항, 개선 방안을 집중 보고했다.
아울러 자가진단앱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코로나19 대응 기술과 방역 경험, 관련 데이터 공유 등 유럽 각국이 한국과 협력을 희망하는 분야도 논의했다.
강 장관은 국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유럽 지역 공관들과의 긴밀한 소통하에 유럽내 코로나19 및 입국 제한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재외국민 보호 및 대응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중국을 넘어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외교부는 지난 16일 서· 중유럽 지역 36개국에 여행경보 2단계(황색경보·여행자제)를 발령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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