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저소득층 위한 부동산 무료중개 확대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용산구지회(회장 서은숙)와 함께 저소득층 부동산 무료중개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용산구는 무료중개서비스 대상 부동산 전·월세 보증금의 상한을 높이도록 제안했으며, 지회는 내부 검토를 거쳐 이를 기존 1억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용산구에 사는 65세 이상 홀몸어르신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이 스티커가 붙어 있는 해당 서비스 참여 업소를 찾아가서 부동산 전·월세 계약을 맺으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용산구의 부동산중개업소 860곳 중 무료중개서비스 참여 업소는 257곳이다.

지난해 무료중개 실적은 99건이었고 지원 금액은 1천714만원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