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30일, 민주당 경남 총선 공천자들, 총선 승리 결의대회
김두관 "최전선 경남 1석은 수도권 5석과 같은 가치"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경남·울산 선대위원장은 16일 "최전선인 경남에서 얻는 1석은 수도권 5석과 같은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4·15 총선을 30일 남긴 16일 도당 당사에서 경남 총선승리 결의대회를 열어 경남 선거 중요성을 강조했다.

후보경선을 앞둔 김해을과 사천·남해·하동 황인성 후보를 제외한 경남 16개 지역구 민주당 총선 공천자 14명이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경남을 발전시킬 힘과 실력 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 국난을 극복하는 선거다"며 "국난 극복에는 관심이 없고 공포, 불안,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국난이용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를 향해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려야 한다"며 "경제살리기에 비상한 대책을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

김두관 "최전선 경남 1석은 수도권 5석과 같은 가치"
그러면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행동 하나하나가 세계표준이 되고 있다.

유권자들에게 정부의 대응을 더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모든 공천자에게 '힘 모아 국난극복'이란 글을 마스크에도 새겨넣는 등 모든 선거 홍보물에 '힘 모아 국난극복'을 넣자고 제안했다.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은 "과거에 사로잡힌 탄핵 세력이 여전히 반성 없이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지려 한다"며 "민주당이 책임 있는 여당으로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공천자들은 이어 코로나19를 반드시 이겨내고 침체한 경남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결의했다.

또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문재인 정부 성공을 돕고 경남을 교체해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 때 경남 16개 지역구 중 3곳에서 승리했다.

이번에는 김해·양산 등 낙동강 벨트와 시 지역 선거구를 중심으로 최소 6곳, 최대 8곳 이상에서 승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두관 "최전선 경남 1석은 수도권 5석과 같은 가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