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좋은 매실·울금 등 전남 특산품…경북 의료진에 전달
전남도의회는 1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도민을 위로하기 위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특산품을 전달했다.

경북도에 전달되는 물품은 1천500만원 상당의 전남지역 특산품으로 이뤄졌다.

광양 매실음료 200박스, 장흥 표고버섯 음료 216박스, 진도울금 추출물 150박스, 무안 양파즙 100박스 등 면역력 증대에 효과가 입증된 제품들이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경북지역 선별진료소와 생활 치료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전남도의회는 2015년부터 경북도의회와 협약을 맺고 매년 화합을 다지며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은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참여하는 경북지역 지원 특별 모금 활동을 벌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