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공인중개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개업공인중개사 명찰 패용제'(이하 명찰 패용제)를 실시한다.

춘천시 '공인중개사 명찰 패용제'…신뢰도 상승 기대
명찰 패용제는 시민들에게 중개업 자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 본인 사진이 부착된 명찰을 착용하고 근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지역 내 419곳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대표자(공인중개사, 중개인) 성명, 상호, 등록번호, 사진이 포함된 명찰을 제작해 배부했다.

춘천시는 이 제도를 통해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을 구분하는 한편 시민 재산권을 보호, 건전한 부동산 중개문화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춘천시 '공인중개사 명찰 패용제'…신뢰도 상승 기대
유홍규 춘천시 토지정보과장은 "명찰 패용제 시행으로 중개업자는 책임감을 느끼고, 시민은 중개업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중개업소를 이용할 때 명찰을 착용한 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