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군 복무 중인 지역 청년의 상해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증평군,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확대…뇌졸중·심근경색도 보장
증평군은 올해부터 군 복무 중 뇌졸중·심근경색 진단비와 수술비를 3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증평군의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범위가 지난해 9개 항목에서 11개 항목으로 2개 늘었다.

질병으로 인한 사망·후유장해는 5천만원, 상해로 인한 사망·후유장해는 2천만원, 골절·화상 진단비는 1회당 30만원까지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장받는다.

증평군,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확대…뇌졸중·심근경색도 보장
상해와 질병으로 인한 입원비는 1회당 1만원에서 3만원으로 올랐다.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지난해 증평군이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했다.

복무 지역과 관계없이 증평군에 주소를 둔 군(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의무경찰, 의무소방원, 상근 예비역) 입대 청년은 자동 가입되며 전역 후 24일까지 보장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