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출연기관들, 입주기업에 임대료 30∼50% 인하
전북도는 산하 모든 출연기관이 이달부터 입주 기업에 임대료를 30∼50%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인하 대상은 15개 산하 공공기관에 입주한 기업 292곳이며, 기간은 3개월부터 6개월까지다.

전북도는 전체 임대료 5억5천만원 가운데 1억8천200만원의 인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추가 인하도 검토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경제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한 기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나누는 문화가 확산하면 위기 극복의 날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