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민주 충북 중부3군 예비후보 "이낙연, 후원회장 수락"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인 이낙연 전 총리가 21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 증평·진천·음성 지역구에 출마한 임호선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임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 "경찰청 차장 재직 당시 총리로 모셨던 인연이 있다"며 "이 전 총리가 후원회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서울에서 만난 이 전 총리는 '경찰 조직에서 국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한 임 예비후보와 21대 국회에서 함께 일하게 되면 중부3군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에 큰 힘이 될 것'이라 격려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전 총리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총리가 후원회장을 맡은 민주당 총선 출마자는 임 예비후보를 포함해 21명이다.

이 전 총리는 주로 초선 의원이나 험지에 도전하는 후보들의 후원회장을 맡아 온라인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