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준비 위해 48억 모금 활동 진행 중
기부 확산 위해 여성 경영인에 도움 요청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연합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연합뉴스

여성의당 기부 프로젝트가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여성의당은 총선 준비를 위해 48억 원의 기부금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여성의당은 기부 확산을 위해 대표적인 여성 경영인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에게 "이부진 사장님! 신라호텔 애망빙을 더 사먹을 수 있도록 딱 1억만 돌려주세요! 한국 여성의 미래에 투자하세요"라고 10일 트위터를 통해 제안했다.

신라호텔의 애망빙(애플망고빙수)은 약 5만 4000원에 팔리는 고가의 음식이다.

애망빙 기부 캠페인은 과거 '여자들은 애플망빙 사먹을 돈으로 신라호텔 주식을 사들이자'란 제안이 트위터를 통해 이루어졌던 것을 차용한 것이다.

여성의당은 '여성을 위한 정당'을 표방하고 있으며, 창당은 각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여성운동 활동가들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김은주(54)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이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이지원(대학원생·27), 이정자(여성정치포럼 대표·78) 등이 참여했다. 여성의당은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 4석을 획득할 수 있는 70만표 득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