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지역구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6일 대구·경북(TK) 등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지역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전날 공관위는 부산·울산·경남(PK) 지역 공천 심사에서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비롯해 현역 의원들을 대거 컷오프했다.

PK 지역 발표에 이어 공관위가 이날 공천이 한 곳도 결정되지 않은 TK 지역에 대한 심사 결과 발표를 예고해 그 규모가 주목된다.

특히 보수 성향이 강한 TK 지역은 공관위가 출범 초기부터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해온 만큼 컷오프가 속출할 가능성이 크다.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모든 데이터가 다 있기 때문에 TK와 PK 지역은 토요일까지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다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당 공관위, TK 공천결과 발표…물갈이 폭 주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