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황 등 고려…일신상 문제는 아냐"
국민의당, 오는 6일 예정했던 '대구 최고위' 9일로 연기
6일로 예정된 국민의당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현지 상황 등을 감안해 연기됐다.

국민의당은 5일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6일로 예정된 현장 최고위원회가 당 대표 일정 관계로 9일로 연기됐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현지 상황 파악 후 최고위원회의 관련 재공지를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구 현지 상황이 엄중하다는 점과 종일 진료 봉사 중인 대표의 일정 등을 고려해 당장 대구에서 현장 최고위를 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일정은 논의를 통해 결정하겠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대표 일신상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대구에 머물며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 사공정규 동국대 의대 교수 등과 함께 의료 봉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