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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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비 등 부정수급 의혹을 받은 최혜영 강동대 교수를 포함 48명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최종 면접에 통과했다. 민주당은 이들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최종 결정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를 검토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나온 고육지책이다.

민주당 비례대표 1번인 여성·장애인 후보로는 최 교수와 김효진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분야 전문위원, 홍서윤 한국교통안전공단 비상임이사가 면접에 통과했다. 이 가운데 최 교수는 발레리나 출신 장애인으로 민주당에 첫번째로 영입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혼인신고를 미루는 방식으로 최 교수 부부가 기초생활비 등을 부정수급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비례대표 2번인 외교안보 분야 후보에는 영입인재 3호인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이름을 올렸다. 경쟁 상대로는 전원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상임감사가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통일 분야 후보에 올랐다. 김 의장과 함께 박정현 수원대 객원교수와 황재옥 민화협 정책위원장이 경쟁한다.

비례대표 40인 가운데 여성은 60%를 차지했다. 2030 후보는 40명 가운데 10명(25%)이었다.

민주당은 오는 10, 11일 이틀에 걸쳐 국민공천심사단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14일(잠정)에는 중앙위원회 투표를 거쳐 비례대표 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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