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지난 2일 경기 가평군에 있는 연수원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회장은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당국에 즉각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나 정말 면목 없다”고 말했다./가평=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지난 2일 경기 가평군에 있는 연수원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회장은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당국에 즉각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나 정말 면목 없다”고 말했다./가평=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사진)이 '6·25 참전 유공자'로 공식 확인됐다.

국가보훈처는 4일 "이 총회장이 6·25 전쟁 기간인 1952년 5월부터 1953년 4월까지 참전한 것이 확인됐다"며 "2015년 1월 12일 참전유공자로 등록 결정됐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그동안 개인정보 보호법과 정보공개법에 근거해 국가유공자 등록 여부에 대해 개인 동의 없이 확인해줄 수 없었다"면서 "이날 이 총회장이 개인정보 제공을 동의해 이 같이 밝힌다"고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총회장의 이름으로 발급된 국가유공자증서 사진을 두고 위조 논란이 일었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