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
울산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생산기술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울산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8억원을 들여 현장 수요 바로 지원, 수요 기반 연구개발, 공동 장비 기반 활용 지원 등 190건 이상을 기술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 지원을 신청한 기업은 기술 정보 제공, 지도, 자문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단순 기술 지도의 경우 전문가 선정 후 즉시 받을 수 있다.

또 공정 개선 등 현장 중심 소규모 연구개발과 신제품 및 국산화 연구개발의 경우 평가위원회를 통해 5천만원 이하의 현물과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술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