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업종별 소상공인 방문 간담회…코로나19 피해 청취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상황을 현장에서 파악하고자 20일까지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간담회는 매주 2회씩 6회 마련된다.

참여 기관은 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센터, 울산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등 4개 기관이다.

이들 기관은 외식업, 관광, 화훼, 제과, 학원, 이·미용업 등 12개 업종의 협회·기관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마련 방안과 각 기관의 지원 제도를 다각적으로 안내한다.

첫 일정으로 이날 조원경 경제부시장과 오진수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윤석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센터장이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산광역지회 사무실을 찾아 김택 지회장, 지부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조 부시장은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버텨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