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보건의료원에 '군인 전용 선별진료소' 운영
경기 연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지난달 28일부터 보건의료원 내에 군인 전용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인 전용 선별진료소는 5사단 의무대와 협의해 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군의관 1명과 위생병 2명을 배치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지역에 군부대가 많고 군인들이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확진자가 발생하면 전파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군인 전용 선별진료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