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유입을 막기 위해 10일부터 한국발 방문객의 도착 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한다고 3일 현지의 임윤상 대한항공 지점장이 연합뉴스에 전해왔다.

카트만두 공항 도착 비자 발급 중단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이탈리아, 이란 등 5개국이다.

이들 국가 국민이 네팔 입국을 할 경우 해당국 네팔 대사관에서 사전에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며, 비자 신청서와 건강증명서가 필요하다.

외교부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현재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막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지역은 총 87곳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