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홍 정의당 예비후보 "익산에 반도체 산업 유치할 것"
권 예비후보는 "익산에 있던 넥솔론이 파산하면서 20∼30대 정규직 1천여명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3천여명의 인구 유출이 이뤄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넥솔론은 태양광산업 핵심소재인 웨이퍼(wafer·실리콘 자판)를 생산하는 국내 1위, 세계 12위 기업이었으나 중국산 저가 공세에 밀려 2018년 파산했다.
권 예비후보는 "넥솔론 생산 라인을 개선해 가공 전 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하면 웨이퍼 원재료인 펄리 실리콘을 공급하는 군산 OCI와 상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수 전기시설과 폐수처리시설, 웨이퍼 생산시설 등 넥솔론의 회생 가치는 충분하기에 정부가 국익과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익산을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예비후보와 5선에 도전하는 민생당 조배숙 예비후보 등이 표밭을 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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