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군외면에 '스마트 치유마을' 들어선다…12월 완공
전남 완도에 '스마트 치유마을'이 조성된다.

3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군 단위 최초로 '2019년 지능형 ICT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국비 10억원 등 20억원을 들여 군외면 불목리 일원에 스마트 치유마을을 만든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케어 기반 구축, 스마트센터와 힐링하우스 3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건축분야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면 5월 건축물과 스마트케어 기반구축 공사에 들어가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치유마을에는 스마트 센터 1동과 힐링하우스 3동이 들어서게 된다.

스마트 센터는 불목리, 영풍리, 황진리 등 자연 부락 12개 마을 주민의 중심 시설로 복지, 생활편의, 지역 사업을 목표로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 힐링하우스는 ICT기술과 완도군의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는 시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주민 주도의 맞춤형 사업으로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스마트센터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코스 개발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