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3일 구름이 많고 오후에 평안북도에서 시작된 눈·비가 밤부터 함경남도 동해안 등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이날 평북·함남 두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40㎜, 예상 적설량은 10∼40㎝이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양강도, 동해안 중부 이북지역은 오전까지 눈과 비가 내린 후 개겠으나, 함경남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밤에도 한때 약간의 눈·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0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6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흐리고 한때 비·눈, 8, 60
▲중강 : 흐리고 한때 눈, 3, 60
▲해주 : 구름많고 한때 비, 8, 60
▲개성 : 구름많음, 10, 20
▲함흥 : 흐리고 비·눈, 7, 60
▲청진 : 흐리고 가끔 눈, 3, 7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