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광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이 1일(현지시간)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루이스 라카예 우루과이 대통령 취임식에 정부 경축 특사로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2일 밝혔다.

박명광 특사는 라카예 대통령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 확대를 희망하는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다.

라카예 대통령은 취임식 참석에 감사를 표한 뒤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관계가 심화·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특사는 취임식에 앞서 지난 29일 현지 동포, 지상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지난 1988년 설립된 해외지원 전문기관이다.

박 특사는 지난 2015년부터 이 기관 이사장을 맡았으며,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정부 특사, 우루과이 대통령 취임식 참석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