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 코로나19 고위험군 공직자 자가격리 지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발생한 강원 원주시 원창묵 시장이 2일 고위험군 공직자에 대해 선별진료소 검사를 거쳐 음성 판정 시까지 자가격리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대상은 지난 2월 9일 이후 원주지역 신천지 예배에 참석하거나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공직자이다.

이번 조치는 1천700여명 직원 역량을 총동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원주지역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공직자가 감염돼 기관 폐쇄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혹시라도 공직자 가운데 신천지 관련 종교시설 방문과 예배 참석 외에도 대민 활동 등으로 인해 증상이 있음에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지 않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원창묵 시장은 "특별 지시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며 "본인은 물론 원주시민 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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