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안내문 불은 9급 공채시험/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안내문 불은 9급 공채시험/사진=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9급 지방공무원 532명을 새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작년(320명)보다 212명 늘었다.

올해 채용인원 가운데 공개경쟁시험으로 뽑는 인원은 471명이다. 경력경쟁시험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61명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460명, 기술직군 72명이다.

교육청은 기술직군 공업·시설 분야 선발인원(14명) 가운데 9명은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로 뽑는다고 밝혔다.

또 총 선발인원의 7%(38명) 이상을 장애인, 3%(16명) 이상을 한부모가족 보호 대상자를 포함한 저소득층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청 지방공무원 채용 원서접수는 내달 20∼24일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필기시험은 6월 13일, 인성검사는 8월 1일, 면접은 8월 29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9월 16일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면밀히 살피면서 채용을 준비하겠다"며 "일정을 변경해야 할 경우 다른 교육청과 협의한 뒤 사전에 안내해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