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시진핑 상반기 중 방한 유효…구체적 일자 조정은 아냐"
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미래통합당 백승주 의원으로부터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이 무기한 연기됐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백 의원이 '중국인 입국을 전면 통제하지 않은 것은 시진핑 방한 일정을 고려한 것'이라는 취지의 지적을 하자, "시 주석 방문을 올해 상반기 중 한다는 공감은 (양국 간에) 여전히 유효하고, 그렇기 때문에 입국 관련 정부 정책에서 이것이 주된 고려 원인이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한국발 입국제한국이 81곳까지 늘어난 것에 대해 "여러 가지 외국에서 취하는 금지·제한 조치로 국민들이 받는 불편에 대해 상당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공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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