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정신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하자" 한목소리
민주 "야당 무리한 정치공세 아쉬워…코로나19 대응에 힘모아야"

더불어민주당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야권이 정부·여당에 제기하는 비판을 '정치공세'로 일축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코로나19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논의되고 있고, 일각에서는 긴급재정명령 필요성도 언급되고 있다"며 "국회 업무가 시급한 상황으로,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최근 외국의 한국인 입국 금지조치를 내린 데 대해 '무능한 보건복지부 장관과 외교부 장관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야당의 정치공세가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무리한 정치공세를 펴더라도, 우리는 이들을 설득해 국회가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피해 대응에 성과를 내도록 주력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국회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것, 국민이 해결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에 야당이 힘을 실어달라"면서 "국회가 해야 할 것들부터 함께 해나가자"고 거듭 당부했다.

민주당은 이날 3·1절을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대구·경북 지역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김부겸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금 대구는 모두가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3·1운동의 정신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며 '대동단결'을 강조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오늘은 함께 연대하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되새기는 날"이라며 "코로나19 추가확산을 막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 국민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설훈 의원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앞에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며 다시 한번 단결해야 한다"면서 독립선언서 필사 릴레이를 제안했다.

안규백 의원은 "3·1절의 함성은 우리 민족정신의 빛을 세계만방에 비추었던 결정적 순간이었다"며 "오늘 코로나19라는 대외적 변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언제나 그래왔듯 어려움을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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