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신천지 교회 신도와 가족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177명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전북 신천지 유증상자 177명 감염여부 확인중…564명 연락 안 돼
이날 0시 현재 검사가 끝난 2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유증상자 177명 중 104명이 검사를 해 이 중 2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7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73명은 검사를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전화 통화가 안 된 인원은 564명으로 미착신 115명·무응답 449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 중 10명의 소재를 파악했고 나머지 인원도 경찰과 협조해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증상이 없다고 답한 신천지 신도 1만2천549명을 상대로 매일 전화해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신천지 명단 조사에서 확인된 유증상자는 조속히 검사·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