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확진자 나온 대구 서부소방서 일시 폐쇄…격리자 525명
소방관 확진자 1명 추가돼 총 4명…대구 지역 화재진압대원

소방관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1일 소방청에 따르면 대구 서부소방서 소속 직원 1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재진압대원인 이 직원은 신천지교회 예배를 참석한 적이 있는 배우자가 확진 받은 뒤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병상 상황 등을 고려해 자가격리 중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이 직원은 지난달 28일 아침 전화로 센터장에게 자가격리를 하겠다고 알렸고, 휴일인 다음날 저녁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최근 1주일 중에는 지난달 24일 1차례 출동한 적이 있으나 화재진압업무 특성상 대민접촉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직원이 근무하던 서부소방서 비산119안전센터를 확진 판정이 나온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시 폐쇄하고 소독 등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비산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다른 직원 20명 전원은 2주간 자가격리 된다.

서부소방서는 센터가 재가동되는 3일부터는 인근 센터 인원 등 13명을 비산119안전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확진·의심환자와의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인 소방관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52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각에 집계된 559명에서 34명 줄었다.

하루 사이에 143명이 격리 해제됐고 109명이 새로 격리조치된 데 따른 것이다.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된 소방관서는 현재 비산119안전센터 1곳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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