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2주째 34%…국민의힘 37%, 민주당 29%, 조국당 12%[한국갤럽]
총선 결과 기대…'與 많이 당선돼야' 40%, '野 많이 당선돼야' 49%비례 투표 의향…국민의미래 34%, 민주연합 22%, 조국당 22%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째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34%였다. 직전 조사와 같은 수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25%)가 1위로 꼽혔는데, 직전 조사보다 그 비중은 5%포인트(p) 줄었다. 이어 '외교'(8%), '결단력·추진력·뚝심',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7%), '경제·민생'(5%), '국방·안보', '서민 정책·복지'(이상 4%) 순이었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는 58%로, 직전 조사와 같았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23%), '독단적·일방적'(9%), '의대 정원 확대'(8%), '소통 미흡'(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인사'(이상 4%) 등이 언급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3%p 오른 37%, 더불어민주당이 4%p 하락한 29%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4%p 올라 12%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민주당 지지도가 하락한 만큼, 조국혁신당 지지도가 상승해 범야권 내에서 오고 간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개혁신당은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는 각각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7%로, 직전 조사보다 1%p 줄었다. 4·10 총선 관련 조사에서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0%,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9%로 나타났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중도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