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체온측정을 받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체온측정을 받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국회에서 회동을 시작한다.

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회동엔 문 대통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유성엽 민생당 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참석한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초당적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문 대통령은 28일 정부가 발표한 약 20조원 규모의 민생 안전·경제활력 보강 대책과, 추가경정예산을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대표들도 경제 활력 제고와 민생 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낼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가 아닌 국회에서 여야 대표들과 회동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회동 후에는 합의문이 발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