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입국금지·제한국 총 23개국
중국 칭다오, 지역단위 제한으로 첫 추가
중국 성과 시 단위 차원 제한조치 늘어날 듯
지난 24일 대구국제공항의 항공사별 발권 창구가 텅 비어있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구에서 출발하는 주요 국내선과 국제선 운항이 중단됐다. /연합뉴스

지난 24일 대구국제공항의 항공사별 발권 창구가 텅 비어있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구에서 출발하는 주요 국내선과 국제선 운항이 중단됐다. /연합뉴스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들이 눈덩이처럼 늘고 있다.

25일 오후 2시 현재 한국인 입국 금지 또는 제한 조치를 시행한 국가는 총 23개국이다. 입국 금지한 나라는 7개국(나우루 키리바시 홍콩 바레인 요르단 이스라엘 모리셔스), 입국을 제한한 나라는 16개국(대만 마이크로네시아 마카오 베트남 사모아 싱가포르 투발루 태국 사모아미국령 영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즈공화국 투르크메니스탄 오만 카타르 우간다)이다.

지역 단위로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한 곳으로는 중국 칭다오가 처음 추가됐다. 칭다오 시정부는 25일부터 웨이하이공항에 도착하는 국제선 항공기의 모든 승객에 대한 검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웨이하이공항 국제선은 한국 노선(인천 4개, 대구 1개, 청주 1개)밖에 없다. 중국 중앙정부 차원의 입국제한 조치는 아직 없지만, 각 성 또는 시정부 차원에서 칭다오와 같은 조치를 취하는 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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