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미 사퇴로 김용원·김비오 공천 경쟁
민주당 부산 중·영도 경선 후보 단일화로 2파전

권리당원 과다조회 문제가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부산 중·영도 지역에서 김용원·박영미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중·영도 후보공천을 위한 경선은 김비오·김용원 예비후보가 경쟁하는 2파전으로 압축됐다.

김용원·박영미 예비후보는 25일 부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를 경선 단일 후보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1일 한 언론사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3인 경선으로 가게 되면 불법을 저지른 후보가 어부지리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며 "고심 끝에 28년 지역 권력 독점을 깨기 위해서 경선 후보 단일화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박 후보와 함께 곧 실시될 경선에서 승리하고 4월 15일 본선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권리당원 과다조회 사건과 관련해서는 "중앙당에서 2차례에 걸쳐 진상조사를 벌였기 때문에 특정 후보에 분명히 벌칙을 물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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