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강원 강릉시의회가 꽃 구매 운동에 동참했다.

"어려운 화훼 농가 돕자" 강릉시의회, 꽃 구매 동참
시 의회는 의원 집무실과 사무실 테이블마다 꽃병을 놓는 '1실(室) 1화병(花甁) 갖기'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의회는 의원 집무실에 놓는 꽃은 시의원이 자비로 구입하고 꽃병에 꽂는 작업까지 직접 한다고 설명했다.

최선근 의장은 "의원들이 직접 꽃을 구매해 꽂으며 화목하게 의정활동을 하고 지역 화훼 농가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지역 화훼농가가 회복되는 시점까지 지속해서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