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국가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올해 4건의 자연생태 복원·보전 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수질 개선과 자정 능력 향상을 위한 송강천 생태하천(2.4㎞) 복원, 금가면 하강서원에서 엄정면 목계나루를 연결하는 두무소 국가문화생태탐방로(5.4㎞) 조성, 수안보 온천지역 내 생태휴식공간(3만3천㎡) 조성 등이다.

충주시, 127억 들여 송강천 등 자연생태 복원 사업 추진
시는 충주의 자연환경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생태정보 지도도 제작한다.

시는 이들 4개 사업에 국비 등 127억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인공 구조물 등으로 훼손된 수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 생태휴식 공간을 조성하면 생태·문화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