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간·국제기구 대북방역지원 요청시 긴밀 협의"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기본적으로 정부는 감염병 전파 차단 및 대응을 위한 남북 간 협력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이같이 대답했다.
다만 현재까지는 대북지원 협력을 요청한 민간단체나 국제기구는 없다고 설명했다.
조 부대변인은 또 올해 남북협력 계획과 관련해서는 '남북관계 운신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거론하며 "접경협력, 개별관광, 철도, 스포츠 교류 등 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분야들을 중심으로 유관 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현실적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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