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29.1%, 교통 25.4%, 도시 건설 13%, 보건 복지 7% 등
"여권 어디서?" 제주도 120콜센터에 행정문의 가장 많아
"여권은 어디서?", "민원서류는 어떻게?"
지난해 제주도가 운영하는 전화 안내센터인 '120콜센터'에 여권 발급 문의 등 일반 행정 분야 문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120콜센터에서 45만9천637건의 상담 민원을 진행했으며 이 중 일반 행정 분야가 13만3천667건(29.1%)으로 가장 많았다고 20일 밝혔다.

일반 행정 분야 문의 사항은 여권 발급 및 각종 민원서류 발급, 지방세 납부가 대다수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지리 문의 및 교통 불편 등의 교통 분야 11만7천16건(25.4%), 도시 건설 분야 5만9천745건(13%), 보건 복지 분야 3만2천6건(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0콜센터에서 하루 평균 1천259건의 상담 민원을 처리했다.

문의 행정기관별로는 제주도 18만1천289건(39.4%), 제주시 17만1천851건(37.4%), 서귀포시 6만8천840건(15%) 제주관광공사,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등 기타 3만7천657건(8.2%) 등이다.

도는 올해부터 120콜센터에 들어오는 도민의 민원과 정책 제안 등을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공공고객관리시스템'(PCRM)을 도입할 예정이다.

공공고객관리시스템은 공공기관 고객 테이터를 통합해 분석하고 고객별, 상황별 맞춤형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