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착공과 동시에 도로명주소 부여

서울 도봉구는 건축 착공과 동시에 새로운 도로명주소를 부여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건축주는 건축 허가 후 사용승인 시점에 도로명주소를 받기 위해 따로 구청을 방문해야 했다.

또 사용승인 시점까지 새로운 주소가 없어 폐지된 주소를 사용하는 문제도 있었다.

이에 도봉구는 건축주가 건축허가를 신청할 때 도로명주소까지 동시에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이후 건축허가가 나고 공사를 시작하는 시점에 새로운 도로명주소를 부여한다.

도봉구는 "건물 준공 전에도 새로운 도로명주소로 전기, 수도 사용 신청 등을 미리 할 수 있어 주민 편의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