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주민·취약계층 50명 환경지킴이로 선발
한강 환경지킴이는 지역주민과 취업 취약계층을 고용해 강원도와 충청북도 주요 수계의 하천 감시활동과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다.
주요 업무는 불법 낚시행위와 쓰레기 투기 등 환경오염행위 감시·계도, 강변 정화 활동, 불법 경작지·불법 시설물 현황조사 등이다.
북한강에는 소양강과 홍천강, 화천댐 하류 등 총 10개 구간, 남한강에는 정선 지장천, 충주 달천, 원주 섬강 등 18개 구간에서 운영한다.
동해안에는 송지호, 영랑호 등 석호와 주요 하천을 포함해 7개 구간에서 운영한다.
또한, 강원·충북지역 주요 댐 상류 13개 구간에도 환경지킴이를 배치해 감시·계도 활동을 할 예정이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지킴이를 통해 한강 상류를 효과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지역 주민 채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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