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KAR)가 18일 도청 부속회의실에서 건전한 부동산 시장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문승욱 경제부지사와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에서 건전한 부동산 거래 시장 조성을 위한 홍보 및 교육, 부동산 허위매물 자율정화 및 부동산거래 불법행위 근절, 공인중개사의 기본윤리 교육 강화, 부동산 거래가격 불안정에 대한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1986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대 부동산 관련 법정단체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전국에 10만1천명(경남 6천239명)의 개업공인중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경남도, 이전공공기관 연계 '지역발전사업' 발굴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특성과 연계해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발전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내달부터 8개월간 연구용역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은 지난해부터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역산업육성, 지역인재 채용·육성, 주민지원·지역공헌 등 6개 분야에 대해 관할 지자체와 협의해 지역발전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도는 내달 전문연구기관에 연구용역을 맡겨 실효성 있는 지역발전사업을 발굴한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경남 지역특성, 지역산업 및 자원현황 분석, 정부 및 지자체 지역발전 정책동향 분석, 이전공공기관의 기능 및 특성, 지역발전사업 등 현황을 분석하게 된다.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별로 이전공공기관과 연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방안을 제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