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재활 치료를 마친 야생 독수리 1마리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비상저수지에 방사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재활치료 마친 야생 독수리 방사

이날 방사한 독수리는 2018년 2월 25일 제천 박달재 인근 논밭에서 탈진 증상을 보이며 무리와 떨어진 상태로 발견됐다.

충북야생동물센터로 이송된 이 독수리는 약 2년간의 치료 및 재활 과정을 거친 뒤 건강을 되찾아 자연으로 돌아갔다.

김창섭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방사한 독수리에 위치추적기를 부착, 향후 확인되는 이동 경로 등을 생태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천연기념물 243호로 지정된 독수리는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로 보호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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